2014년 8월 9일 토요일

학교가는 길 05



집의 위치가 주택가 한복판이다보니 큰 슈퍼까지 가려면 10분이상 걸어야했다.
도코스토어라는 마트가 시덴 6초메 바로 앞에 있고 그 맞은편에 저런 조그만 꽃집이 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편의점만큼이나 꽃집도 많지않았나 싶다.
내 눈에 띈 꽃을 사는 사람들은 대개 노인들이었는데 그닥 부잣집 노인들이 아니라 길가에서 평범하게 볼 수 있는 수수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었다.
잘사는 나라란. 그런걸까.
평범하고 수수하게 나이먹은 뒤에 집을 꽃으로 장식할 수 있는 정도의 여유가 있다면 그 이상 좋을 수 없을 것 같다.
좋은 브런치 카페에서 노인들이 양질의 브런치를 즐기는 풍경.
동네의 꽃집에서 노인들이 한아름 꽃을 들고 나오는 풍경.
볕 잘 드는 공원의 벤치에 앉아 노인들이 책을 읽고 있는 풍경.
이런 풍경들을 볼때마다 질투가 날 만큼 부러운 느낌과 안정감있는 따뜻한 느낌이 동시에 인다.
우리나라도 그렇게 될 수 있을까.

家が住宅地にあるせいで大きなスーパーまで行くためには10分以上歩かなければならない。
東光ストアと言うスーパーが市電6丁目にあって、その向こうに小さなお花屋さんがある。
今考えてみればコンビニほどお花屋さんもあるんじゃないかと思う。
私の目にかけた花を買う人たちはお金持ちとかではなくて、道で平凡に見える地味なあばあさんとおじいさんだった。
年を取った後で家を花で飾れるくらい余裕があればそれ以上良くないはずだ。
良いブランチカフエで老人たちがブランチを食べている風景、
町のお花屋さんで老人たちが花をいっぱい持って店を出る風景、
暖かい目差しの日公園のベンチに腰をかけて老人たちが本を読んでいる風景。。
そんな風景が目に入る時うらやましさと暖かさが同時に感じ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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